농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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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5)일본(도쿄) 취업생활기 : 히토가라+또 신주쿠 일본일지

원래 오늘은 방콕할 예정이었지만 일본와서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토요일 하루종일 집안에 있었더니 답답해 죽을거 같아서 또 외출함

한국에 있을땐 집안에 있는게 제일 좋았는데 일본오니까 반대가 되버림

오늘은 가볍게 놀고 들어갈 생각으로 이케부쿠로 갔다.

3일 연휴 마지막 날이라 특히 더 사람 미어 터진듯

전부터 시험해보고 싶었던 노래가 있어서 혼자 우타히로바 갔음

일본 가라오케는 여러곳 돌아다녀봤지만 우타히로바가 제일 싸서 요즘은 여기만 간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할때는 성시경뺨때릴 실력이었는데 실제로 목에서 나오는 소리는 정체불명의 외계어가 튀어나오더라

결국 더이상의 소음공해는 다메다욧 하면서 나옴

나와서 스노우 깐김에 셀카 찍어봤는데

쭈굴쭈굴한 오징어에서 깔끔한 오징어가 된 수준이라 바로 종료

나온김에 새로운 바 나 가볼려고 찿아봤지만 거진 1시간 술 뷔페에 2500엔 이따구라

전부터 신경쓰였던 신주쿠에 바로 가기로 했다.

신주쿠 바 애니홀릭 애니메이션 컨셉 바라 가볍게 들어가질거 같아서 가봤는데

엄청 좁은 공간에 가득 차있었다.여긴 1잔당 얼마 이런식으로 계산해서 오래 있는게 가능

1~2잔만 마시고 돌아가려 했는데 계산하려할때쯤 옆에 손님이 보드게임 가져왔다고 해서 꼬시는 바람에

손님2명 나 점원 넷이서 보드게임 하느라 시간 다감

제노라는 게임인데 그 손님 친구가 만든 게임이라 한다.

실제 있는 보드게임중에 비슷한게임이 있는데 그걸 참고해서 만든거라더라

이번 바는 점원도 재미있는 30대 초중반쯤 아저씨였고 손님도 재미있어서 대만족인데 오늘 만난 점원은 4월부터 그만둘 예정이라더라

약간 아쉽.

점원이 옆에 손님한테 바 시프트 표 보여주면서 설명하는데 이 바 직원중 절반가량이 여장남자 란거 듣고 개충격먹음

여장남자들의경우 따로 일하는 여장컨셉의 바가 있는데 이런 일반 바에서도 일한단거 알고 역시 일본이구나...했다

아마 다음부턴 가더라도 트위터 보고 제대로된 여자or남자 점원이 근무하는날 골라서 갈듯

결국 11시반까지 정신없게 게임하고 각자 계산하고 시마이

내일 출근 망했다.